노화는 병일까?

Medical device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면서 일을 하다보면,
‘노화(aging)’와 관련된 여러가지 병들에 대한 치료나 관리에 대한 일들에 연관을 맺게 된다.

그런데 참 흥미롭게 느끼는 것은,
이쪽 industry에 있는 사람들중 아주 많은 사람들은 ‘노화’를 ‘병’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특히 Alphabet/Google 소속의 Calico 라는 회사는 아예 그 회사의 목표 자체가 ‘영원히 사는 것’이다!
노화 자체를 아예 근본적으로 다루어보겠다고 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영원히 살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