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주 KOSTA로 떠납니다

아~주 오랫동안 KOSTA에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도 또 갑니다.

올해도 KOSTA 집회 전에도 할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6개월 회사일이 아주 비정상적으로 바빠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야말로 이를 꽉 물고 버티면서 했습니다.

올해도 또 갑니다.
늘 그렇듯, 올해도 가서 잠도 잘 못자고 이리저리 바쁘다 올테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테고,
또 많이 울다가 올 듯 합니다.

금년 KOSTA의 주제가 ‘잔치’인데, 울다가 온다니 뭔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여태껏 KOSTA에 가서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울다가 오지 않았던 때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방에서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려오고,
청년들은 점점 교회를 떠나는데…
그래도 누군가는 이렇게 해야하지 않나 싶어 또 한번 막 무리해서 저도 KOSTA 참석합니다.

혹시,
그냥 누구라도,
이번주 Wheaton에서 모이는 KOSTA 집회를 위해서 잠시만이라도 기도해주십시오.
거기 오는 청년 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다녀와서 다시 이 블로그도 update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