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mission

적어도 Pauline 문서들을 보면,
부르심과 mission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의 mission은 ‘해외선교’를 직접적으로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해외선교등을 포함하긴 하겠지만.

당연히 그 부르심은 그 백성이 ‘제대로 잘 사는 것’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다.
하나님께서 원래 온 세상을 지으실때 원하셨던 그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지혜로운 인간의 모습들로 살아가는 것.

이리저리 곱씹어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가지고 계신 기대는 대단한것 같다.
그리고 그 기대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반복해서 실패하는 인간들을 보면 웬만하면 그만 포기하실만도 한데… 포기가 없으신거다.

그러므로….
그 mission으로의 부르심을 언급하지 않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복음을 왜곡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에베소서에 들어가면서 해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