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등에서 투자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아주 놀라울때가 많다.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내년에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분석하는것을 들어보면 매우 넓은 범위의 지식을 보여준다.
나는 다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그래도 어느정도 아는 technology쪽 이야기를 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들어보면…
아마 대부분의 그쪽 분야의 대학원생도 저 정도로 잘 알지는 못하겠다 싶은 수준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야…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많은 것들을 잘 알고 있는 걸까.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것을 알게되는 큰 이유는,
세상이 돌아가는 근본이 ‘돈’이기 때문이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회, 문화, 경제, 정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주 구체적인 것까지도 잘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할수도 있겠지만…
돈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세상의 여러 현상과 방향을 설명해내는 힘을 갖게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기독교가 세상을 살리고 구원하는 복음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중,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중,
그 기독교와 세상을 그렇게 빠삭하게 설명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돈을 이해하기 위해 세상의 여러 영역들에 대한 이해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처럼,
기독교 진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세상의 여러 영역들에 대한 이해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