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태어난 어린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자상한 돌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제 막 어린 그리스도인을 벗어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애정은 그 이전 단계에 경험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깊다.
뿌리깊은 내면의 문제들을 다루시기 위해,
삶의 전 영역을 그분의 선하심 앞에 아름답게 정렬시키기 위해,
그 과정에서 베푸시는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shake-up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최근,
내가 사랑하는 어떤이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마음을 면도날로 도려내는 것과 같이 아프지만…
기도하면서 마음에 주시는 잔잔히 흐르는 평안을 발견한다.
나름대로 며칠간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고난에 관한 단상들을 몇번에 나누어 적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