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 (4)

무엇이 성실함을 재는 기준일까?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가 일까?
얼마나 많은 시간 “일”을 하는가 일까?
얼마나 적극적인 자세로 “일”에 임하는가 일까?

물론 그런 것들이 성실함을 재는 기준이 될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성실함 자체를 재는 기준이라기 보다는 성실함의 열매의 일부를 재는 기준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위에 열거한 것들은, 단순히 성실함의 열매뿐아니라 그 사람의 다른 면들의 열매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잘못 판단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실함은
외면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면에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그것을 재는 일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설때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One thought on “성실함 (4)”

  1. 그래서 저는 ‘설교도 사기가 될 수 있고 농담도 치유가 될 수 있다’를 늘 되새기고 있습니다.

    근데 설교가 사기가 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농담이 치유가 되게 하는 일보다 쉽죠.. ㅋㅋ

    농담이 웃기기도 하면서 치유의 효과를 발휘하려면 그건 고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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