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매일 하나씩 쓰기 시작한지 거의 2년 가까이 되어간다.
대충 1년 10개월쯤 되지 않았나 싶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이었던가.
내 생각을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내 생각을 좀 더 알려야 하는 사람들과 내 생각을 나누고자 한 것이었는데…
요즘은 public space에 있다보니,
누가 들어오는지도 잘 모르겠고…
누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내가 정말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생각이나 말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낼 수 없다는 한계를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언제까지 이걸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매일 들어오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계속해주세요 ^^
아이고 황송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