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어제부터 아내가 동부로 ‘출장’을 갔다.
주일 밤에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최근 많이 바빠서, 저녁 늦게 돌아오면서도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올때도 많았는데,
차라리 그렇게 가서는 좀 밤에 잠도 잘 자고 쉼의 기회가 되면 좋겠다.

오늘 밤에는,
한 친구가 한국에서 우리집에 찾아온다.
주말을 나와 함께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떠나게 되는데…
이 친구는 최근 개인적으로 아주 힘든 일을 겪었다.
아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되는 추석 휴가를 오히려 피해서… 
미국에 오게된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그 힘든 일들이 좀 해결인 된 것인지…
내가 이 친구와 시간을 보내면서 어떤 도움을 주게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예전에 대학원시절에,
이 친구가 힘든 일을 겪었을때,
함께 손을 잡고 기도했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
이 친구는 오랫동안 그일을 기억했었는데…

2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그런 시간을 갖게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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