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rried

예전 직장에서 일을 할때는,

일이 많긴 했지만, 내가 control할 수 있었고, 그래서 호흡 조절도 가능했었다.

그런데 A사에서 일하면서는,

내가 바쁜 정도를 내가 control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고,

그저 정신없이 위에서 벽돌이 떨어지는데 key를 눌러가며 tetris를 하는 것과 같이 살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예전 직장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쫓겨서’ 살았던 것 같다.

소위 ‘분주함’이 늘 마음 속에 있었고… 그 분주함을 manage하며 살았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바쁘긴한데,

마음 속에서 더 ‘분주함’이 넘쳐나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

가만 생각해보면…

아마도 올해 새해 결심으로 내가 했던 것 중에,

“passive한 삶”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새해 결심을 다 까멱고 살고 있지는 않은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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