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소중하게 간직하고,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고, 마치 소중한 화초와 같이 잘 가꾸어야 하는 것 같다.
가령, 화초에 물을 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햇빛을 잘 받도록 하고… 하는 등의 일이,
때로는 tedious하게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리고 아이 뭐 그따위 맨날 하는거… 뭐가 그렇게 대단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화초가 말라버린다.
사랑도 그렇다.
당연하게 여길만한 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랑을 assume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아내를 사랑하는 것도, 내 아이를 사랑하는 것도,
내 가족, 내 친구… 등등을 사랑하는 것 모두,
작은 것들을 꾸준히, 열심히, 그리고 즐기면서… 하는 것이 사랑을 잘 가꾸어내는 중요한 key가 아닐까 싶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그런걸까?
그리고, 하나님도 나를 향해 그런 사랑을 하고 계시는 걸까?
음… 그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