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Week 묵상 – penal substitution

소위 penal substitution이라는 개념을 마치 ‘옛날 식의 atonement theory’로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로 만드는 key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이 아닌가 싶다.

결국 하나님의 궁극적인 희생으로,

내 죄값을 치루고,

내가 회복되었다는 말씀.

그래서 이제는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내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었다는 것.

‘역사적 예수’연구를 들여다보면,

사실 penal substitution에 관한 이야기들이 별로 나오질 않는다.

그리고,

1세기 유대교 배경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메시아로 오셨고, 참 이스라엘이 되셔서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fulfill 하신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시기도 하지만, 초역사적 인물이시기도 하시다.

성경은 시간 속에 침투해 온 하나님의 계시이기도 하지만,

시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계시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여전히 ‘내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 이유이다.

그리고,

그 예수님은, 

내가 온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 해서 사랑하는 대상이다.

내 경배를 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시고,

내가 마지막 숨을 쉬는 그 순간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영원히 따를 내 주 (Lord)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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