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관계가 좋지 않은 부부가 이혼을 하지 않는 것에는 큰 유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 어려운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보게되는 것이다.
관계가 나아지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물론 필요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당장 그것이 어려울수도 있다.
그럴 경우, 단기적인 관계의 개선에 목을 매는것보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야말로 하늘이 열리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은,
우리에게 problem solver의 역할을 해주기 보다는
(물론 problem solver가 될때도 있지만…)
problem에 대하여 다른 perspective를 가지게 해준다.
기독교 신앙을 통해서,
좋은 부부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애매하게 교통사고를 겪게 되는 것과 같이, 관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때, 그 깨어진 죄의 모습 속에서, 그 문제의 해결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자신과 잘 맞지 않는 배우자와 평생을 살수도 있다.
그러면 서로 맞추어 가야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을 경우도 있다.
그러면, 그럴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