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전문가? (2)

이번 출장은 좀 빡쎘다. -.-;

한국에 오랜만에 간김에 거의 8년만에 건강검진한번 받아보려고, 출장중에 이틀은 아예 sick leave(병가)를 썼다.

그래서 시간 보낸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꽤 stressful한 출장이었다.
(그래서 무단으로 거의 두주 가까이 블로그 업데이트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는 California의 home office에 좀 중요한 일들이 있었다.
웬만하면 출장을 cancel하거나 연기했어야 했는데…. 일본과 한국에서 잡혀있는 미팅들 역시 중요한 것들이어서 쉽게 cancel하거나 연기하기가 어려웠다

덕분에…
두주 내내 낮에는 현지 일을 하고, 밤에는 home office일을 챙겨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새벽 1시, 5시 등등 conference call이 잡히기 일쑤였고,
그 와중에 유럽에서 벌어지는 일도 하나 있어서… 일본에서는 또 유럽과도 conference call을 해야 했었다.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home office에 있는 사람들도, 하나도 내게 미안해하지도 않고, 내 시간으로 새벽 1시~5시에 video conference를 잡아놓기도 했고,
낮에 일하고 밤에 돌아오면 수십개씩 밀려있는 이메일들과 여러가지 request를 처리해야했다.

내가 아무리 출장 전문가라 하더라도, 이런걸 깔끔하게 처리하는 전문가는 아직 못되는 것 같다. -.-;
집에 돌아 왔는데…
출장 중에도 california 일하는 시간에 일을 많이 해서… 시차 적응에 별 무리가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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