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다른 phase로 넘어왔다

이번 World Series는, 그래도 long time Red Sox fan으로서 비교적 많이 경기를 보았다. 밤에 컴퓨터를 켜놓고 일을 하더라도 옆에 Red Sox 경기를 켜놓고 일을 하곤 했다.

그러다보니 경기 중간에 광고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광고들을 보면서 확~ 다가온것은…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이 광고를 엄청 많이 한다는 것이었다.

일단 Google은 post-season 전체동안 Google assistant와 youtube TV 광고를 엄청 했다. Facebook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거의 최로로 그들이 만든 hardware 광고를 엄청 해댔다. (흥미로운것은 facebook의 영상통화용 hardware에 Amazon의 Alexa가 올라가 있다. 그래서 Amazon도 함께 광고 ㅋㅋ)
Apple이야 원래 TV광고를 했으니까 뭐 특별한건 아니고.

생각해보면 Google이나 Facebook이나 Amazon이 이런 big event에 TV 광고를 했던 적이 있었던가?
(음… 그런데 사실은 내가 TV를 전혀 보지 않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겠다. ㅎㅎ)

예전에는 Google이나 Facebook 같은 회사들은 그냥 워낙 dominant했으므로 별로 광고가 필요없기도 했고, technology로 보더라도 그냥 안정적으로 계속 가겠다 싶은 분위기 였으므로 또 광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겠지.

그런데 이제는 Apple, Amazon, Facebook, Google 같은 회사들이 결국 다 같은 pool에 뛰어들어서 경쟁하는 구도 비슷하게 되어버렸고, 이제는 TV 광고가 필요하게 된것이 아니겠나 싶다.

언젠가는 이런 인터넷기반 회사들도 지금의 자동차 회사나 전자부품 회사등과 같이 lean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긴 하겠지만,
이번 World series 광고를 보면서 느끼는건, 그런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올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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