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이 뒤숭숭한데…
이 마당에 중국 출장 다녀온일들을 주루룩 쓰려니 좀 그렇긴 하다.
중국 하면 무조건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야기여서.
그래도 이 난리는 어쨌든 끝날터이고, 중국 다녀온 건 그래도 뭔가 기록으로 남겨야 겠기에…
이번에 중국에가서 인상적이면서도 불편했던 것은,
중국에선 미국에서 보통 사용하는 크레딧 카드를 잘 받지 않는다.
큰 호텔에서는 보통 되는 것 같은데, 꽤 근사하게생긴 식당같은데 가더라도 크레딧 카드를 받지 않는다. 택시에서도 크레딧카드가 안된다.
대신 중국에서는 위챗페이나 알리페이같은 앱으로 웬만한 걸 다 지불할 수 있다.
심지어는 식당에갔을때, 식당 테이블에 있는 QR code를 스캔하면 전화로 메뉴를 보고 거기서 주문을 할 수도 있고 다 먹고나면 그 자리에서 전화로 바로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나 같은 외국인은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셋업할 수 없다는데 있다. -.-;
중국의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런게 없으니…
돌아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제는 미국 은행계좌로도 위챗페이를 연결시키는게 가능하다고 써 놓은 것도 있어서…
혹시 다음에 중국 갈 일이 생기면 그때는 한번 해봐야 겠다.
(hopefully not very soon…. 이 사태 다 끝나고 나서 출장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