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출장을 갔을때 미리 준비한것 중에서 제일 잘 한것은 sim card를 amazon에서 사서 간 것이었다.
내가 산 것은 DHA라는 일본회사에서 나온 sim card였다. (link)
전화번호는 홍콩번호가 주어졌는데, 어차피 전화는 쓰지 않으므로 별로 상관이 없었고,
이게 홍콩 sim card로 등록이 되어서 중국에서도 각종 google service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었다.
amazon을 찾아보니 비슷하게 작동하는 중국용 prepaid sim card가 많이 있다.
중국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보는게 도움이 될 듯.
그리고, 미리 vpn을 컴퓨터와 전화에 깔아놓고 갔다.
나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open vpn을 썼는데 이건 가기전에 꼭 준비해가길 정말 잘했다!
한가지 흥미로운건,
때로 호텔의 wifi를 연결하고서 vpn을 사용하려고 하면 그게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wifi에서 vpn 자체를 막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결국 내 전화로부터 tethering을 해서 급한 일들을 처리하기도 했다.
(내 전화는 vpn 없이도 google service를 쓸 수 있었으므로, 내 전화를 tethering해서 쓰면 laptop에서도 회사일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 중국 출장 갈 일이 있으면 아예 좀 더 용량이 큰 prepaid simcard를 사 가지고 가서 tethering을 해서 쓰는게 덜 골치아프겠다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