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KOSTA 이후에 일들이 뭐가 꽤 많다. 그중 하나는 KOSTA follow-up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젊은 강사그룹에서 원하는 사람들에한해 몇주간 약간의 ‘심화’ 코스를 열어주는 것이다.
총 18그룹이 열리고 있는데, 전체 참석자의 20%가 훨씬 넘는 사람들이 등록을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10명수준의 그룹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떤 분은 30명 넘는 큰 그룹을 인도하게 되었다. 아예 각 주제별로 두개의 세션을 열어 한주에 두 그룹을 동시에 운영하는 분들도 있게 되었다.
이 인도자들만의 카톡방에 들어가 있게 되었는데, 이분들이 나누는 내용이 참…
다들 각자 자기 직업으로, 자기 사역으로 바쁜 분들인데… 이게 뭐라고 다들 그렇게 열심히 하시나…
많이 드러나는 일도 아니고, 사실 많은 에너지를 쏟아 적은 열매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일인데도 이것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다.
어떤땐…아…이렇게 한국교회와 미국은 한인교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과연 우리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다가도,
그래도 아직은 더 견뎌볼만한거구나 싶어 이럴땐 감동이 살짝 몰려온다.
참 이상한 코스타, 더 이상한 팔로우업. ㅎㅎㅎㅎㅎ 고생하셨고 또 앞으로 고생하시겠네요. 저는 아내랑 나름 바톤 터치 한샘인데 ㅋ
우리가 다 같이 무슨 개미지옥에 빠져있는것 같지 않으세요?
시간이 지났는데 계속 빠져나오지 못하고 ㅋㅋ
그런데도 다들 그렇게 사랑과 정성으로 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참 감사하고… 보기에 감동적일 따름입니다.
이번에 특히 고생 많이 하셨어요! 한지은 선교사님도 이번에 한판 고생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