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둘

하나님,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신의 백성입니다.

어쩌면 참으로 보잘것없고 연약하고 헛점 많은 백성입니다.

그렇지만 저희의 됨됨이에 따라 저희를 선택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택하시어 그치지 않는 신실하심으로 계속 저희의 하나님이 되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세상이 아픕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픕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십니다.
Pandemic.도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어쩌지 못함을 저희는 정말 믿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다른 의지할 어떤 것이 하나님 한분 말고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다시 기억합니다.

하나님,
아픈 세상이 해석해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할때,
우리가 그 아픈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을 드러내는 믿음의 백성되도록 해 주시옵소서.

아파하는 세상이, 그래도 어디에선가 소망을 찾고 싶어하는 세상이, 붙들고 의지할 그 무엇을 찾고싶어 할때, 주님 저희가 살아계신 하나님백성됨으로 그들과 함께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번에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KOSTA 함께 모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너무 마음이 가난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좀 모여서 하나님 말씀 듣고 찬양하고 서로 저희들 이야기 더 하고 싶었습니다.  미치도록 불안하고, 가슴이 터지도록 답답하고, 짓눌리는 우울감이 저희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불안한 상황과 삶의 어려움과 답답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 한번 더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여전히 저희는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 저희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온 세상의 하나님이심이 알려지게되길 원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KOSTA로 함께 모인 것이 저희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온 세상에 복이되는 일로 연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절대로 그 신실하심을 포기하지 않으시며 저희와 함께 해 주시듯,
저희도 하나님 믿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러고 싶습니다.

연약한 저희의 부족한 헌신을 받아주시옵소서.
신실한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의 백성이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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