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 희망 (13)

찰스 템플턴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빌리 그레이험과 함께 사역을 했던 사람이었다. 기독교계에서 매우 주목받는, 총망받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느날 자신의 집에서 라이프 잡지에 나와있는 아프리카 기아의 처참한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 사람들의 이 처참한 모습을 가만 두시는가…
결국 그는 기독교 신앙을 떠났다.

마더 테레사가 있다.
이 사람은 인도에서 극도로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면서 평생을 살았다.
그 어려운 삶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왜 찰스 템플턴의 질문이 없었겠나.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 사람들을 이렇게 하시는 걸까.

그러나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그 사람들을 볼때, 나는 그 사람들의 눈에서 그리스도를 본다…

한 사람은 자신의 편안한 집에서 잡지를 뒤적이다가 고통과 절망의 사진을 보고 신앙을 떠났고,
한 사람은 그 고통과 절망의 중심으로 자신을 던져서 살면서 그 고통속에 있는 사람들의 눈 속에 그리스도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모습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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