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회사마다 망한다?

내가 처음 hp에 갔을때, hp는 한참 뜨고 있었다.
결국 내가 hp에 있는 동안 hp는 pc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tech 업계 최고의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그런데 그렇게 최고점을 찍고나서 슬슬 밀려나더니 내가 나올때쯤에는 완전 쭈루룩~ 밀려나는 분위기였다.

그 후에 다녔던 apple은,
내가 막 들어갈때 막 ipad를 시장에 처음 냈었고, apple watch가 소문만 무성하던때였다.
뭔가 역동적으로 잘되는 것 같았는데,
iphone 5정도부터 예전과 같은 성장이 잘 되지 않았고,
iPad도 처음엔 좀 되는 것 같다가 점점 시들해지는 분위기였고,
apple watch도 전반적으로 sales가 아주 잘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apple은 뭐 회사 분위기가 어려워지는 때는 없었지만, 다니다가 뭔가 정체가된다 싶었을때쯤 나는 나왔다.

그 다음에는 Lenovo에 다녔다.
내가 Lenovo에 들어갈때는 Lenovo가 pc 시장 점유율 1위였고,
모토롤라를 사서 mobile 시장에도 진출하던 때였다.
Lenovo 브랜드의 mobile phone도 있었고.
내가 그 회사에서 나올때쯤 pc 시장이 전반적으로 주저앉으면서 회사 분위기가 완전 좋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보면,
내가 지금 회사 이전에 다녔던 회사들은,
한참 뭔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내가 들어갔고,
뭔가 잘 안되거나 정체될때 내가 나오게 되었다.
이쯤되면 내가 그 회사들을 어렵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ㅎㅎ

부디 지금 회사는 어렵게 되지 말고 잘 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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