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bury Revival

켄터키의 Asbury universtiy에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듣는다.
학생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 앞에 나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 줄이어 일어나고 있다.
어제 저녁 현재, 하루 24시간 계속되는 예배가 벌써 7일동안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한때 부흥을 위해 정말 열심히 기도했었다.
내가 속해있는 교회에서 부흥이 있기를,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부흥이 있기를… 그렇게 기도하다가 내 기도는 점점…
내가 그 부흥을 목격하지 못해도 좋으니 어디에선가 하나님의 부흥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히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하는 쪽으로 바뀌어 갔다.

그나마 그런 기도도 어느새 내게 점점 없어져갔고,
내가 부흥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것은 한 10년은 더 된 것 같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목마름, 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은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
이것을 이야기하면 그 목마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설명하다가 그냥 진이 빠져 버리기 십상이고,
정말 점점 나만 이상한 사람같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외로움이 참 힘들었다.

나는 애스베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정말 어떤 일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정말… 정말… 간절히 바라기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그런 부흥이길.

그리고…
정말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그런 일들이 정말 필요한…
죽어있는 교회들에게도 그 부흥이 옮겨 붙어 퍼져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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