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성

하나님께서 초월적이라는 것을 잊고 살면서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다른 차원(dimension)에 계시다는 사실은,
내가 하나님과 엮여지기 시작하면 내 삶에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채워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나쁜 것도 아니고,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 신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내가 추구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와 열매와 종착점에 도달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는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고백을 하게 된다.

나는…
아직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의 10%도 이해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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