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열심히 일하지 않기 (1)

작년 중반 이후,
나는 정말 가능하면 하루에 8시간 정도 일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나는 늘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나는 말하자면 ‘꾀돌이’여서 학생때도 노력형의 학생은 아니었다.
다른 사람보다 적은 노력으로 더 빨리 하는 재주가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후다닥 빨리 숙제를 하고 나름대로 내가 하고 싶은 공상등을 하는 것을 재미있어 했었다.

그런데 직장을 잡고 일을 하면서 나는 무지막지하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게 되었다.

그랬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커다란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정직하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을 계속 훈련했다.
그리고 정말 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 (내겐 꽤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했다.)

그때 나는 아침 말씀 묵상을 할때도 계속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함이라는 주제로 많이 씨름 했었고, 그것이 내게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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