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9:23-24

“나 주가 말한다. 지혜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그런데 내가 살면서 요구받는 것은,
내 능력과 지식과 경험을 자랑하면서 사는 것이다.
그것이 결국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인 것 같아 보인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의 성품을 자랑하는 삶을 살기란 참 만만치 않다.
그렇지만 그렇게 살지 않으면 정말 숨이 막혀버릴것만 같다.

아직 내가 하나님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깨달아 알았다고 이야기할 수준은 못되는것 같다. 그러니 나는 그것을 자랑할 수준은 안되는 것.

그러니 나는 정말…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인거다.
그렇게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내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내게 꼭 반복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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