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이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다.
불완전한 헌신은 헌신하지 않은 것과 같다.
가령,
leadership training 같은 것을 할때면, 많이 강조하게 되는 말들이다.
그런데,
최근 ‘촉촉함’을 많이 마음에 두고 살다보니…
과연 위의 말들이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구원은, 하나님 나라 백성됨은, 헌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은혜(Grace)를 통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헌신하지 않는 믿음이…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이긴 하지만 그것 자체를 거짓으로 몰아세울수는 없는 것이 아닐까.
사실 leadership training을 할때 그런 tone으로 강조하는 데에는,
그렇게 헌신하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 그렇게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짜증(?)이 섞여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헌신은,
말할수 없이 영광스러운 특권이긴 하나,
헌신이 믿음의 진위를 판단하게하는 근거는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을 해본다.
(늘 나를 잘 알던 사람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깜짝 놀랄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