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은…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다” 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해도 소용없다… 자연스럽게 금방 그 효과가 없어진다는 것 같이 보일 수 있는데,

내 생각엔,
“부부싸움은, 왼손과 오른손이 싸우는 것과 같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다.

서로 열심히 싸우면,
결국 함께 하고 있는 그 가정이 아프고…
서로 ‘다른 사람’인 것 같이 생각해서 싸우고 나면 결국 한 몸인 것을 발견하게 되는…

– 최근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