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많은, 말을 줄여야 하는…

내일은 이 동네 KOSTAN들이 몇명 모인다고 한다.
SJ 자매가 엄청 나서서 사람들을 모았고, 그곳에 정우 형제와 나를 초대해서 뭔가 이야기를 해보자고 한다.

그러면서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도 미리 보내주었다.

아마 10년쯤 전이라면,
매우 열정적으로 모든 질문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하고 싶은 말들이 엄청 많았을 것 같다.

사실 여전히 지금도 할 수 있는 말들은 꽤 많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도 여전히 많은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예전만큼 내 말에 자신은 없다.

내가 정말 충분히 지혜롭게 말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자신도 없고,
이런 말들이 듣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한 자신도 없다.

아마도… 내일은 우리 정우형제를 많이 이야기하도록 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