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내 돈에 대한 철학은 결국 누가복음 16:9이다. “불의한 돈으로 친구를 사귀라”

돈이란, 그렇게 사람을 위해 쓰는 거다.
사랑하는 사람, 더 사랑 받아야 하는 사람, 그 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쓰라고 내게 주어진거다. 나를 위해서 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고.

때로 그것은 논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낭비처럼 보일수도 있다.

흔히 불의한 청지기 비유라고 불리는 누가복음의 이 본문을 해석하는것은 그리 만만치 않다.

그런데,
그 비유 바로 다음에 나오는 본문의 흐름등을 염두에 두고 보았을때, 불의한 청지기 비유의 핵심은 돈은 사람들을 위해서 쓰라고 있는거다… 라는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그것이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 중요한 key가 된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꽤 뜬금없이 누가복음 16장의 이 본문이 내 삶에서 참 큰 (그러나 자주 지키기 쉽지 않은) 원칙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