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앙과 삶에 가장 영향을 크게 끼친 분 가운데 한분인, 어떤 목사님의 인터뷰 기사가 떴다.
(내가 조선일보 기사를 링크하게 될 줄이야. ㅎㅎ)
이 기사를 읽고나서,
이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3-4 페이지 정도 써내려갔다.
정말 쓰고 싶은 생각들이 많았다. 3-4페이지의 글을 한번도 쉬지 않고 따다다다다다다다다닥 소리가 나게 키보드를 치며 써 내려갔으니까.
그런데,
그 글을 써내려가다… 내가 그 글을 써서 올릴 수 없음을 깨달았다.
나는… 적어도 지금의 나는…
그 기사에대해 어떠한 말도 덧붙일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다다다 써내려간 글들은 올려지지 않은채 잘 보관되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 지나 잘 묵어지면 다시 글을 보시고 그때의 소회를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뇨… 뭐 그렇게 나눌만한 글이 못됩니다.
나중에 보면… 그 생각의 유치함에 치를 떨게 되지 않을께요? ^^
혹시 여자 목사님?
엥? 무신 말씀을요?
제가 여자목사님이냐고요? ㅎㅎ
ㅎㅎㅎ 아닙니다…ㅋㅋ 잘못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