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30대에,
내가 너무 쉽게 사람을 정죄하는 성향을 가진 것과 많이 싸웠었다.
나는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사람이 마음에 차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서.)
이 사람을 이래서 안되고, 저 사람은 이래서 안되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그렇게 날카롭던 내 정죄/판단의 날이 점점 무디어지고, 더 깊은 인간 이해에 대한 갈증이 깊어졌다.
내가 인간을 깊이 이해하는 수준이 더 깊어졌다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이 깊어졌다.. 그리고 또한 분명히 내 정죄의 칼날은 현저하게 무디어졌다.
개 20-30대의 열정과,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는 깊이가 함께 결합될 수만 있다면,
정말 참 좋을 텐데…
내 20-30대에는,
‘지혜’ 보다는 ‘열정’에 매달려 살았고,
이제는
‘열정’보다는 ‘지혜를 더 좋아하게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