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를 꼴불견으로 만드는 사람들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당연히 많이 만났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심지어는 가족간의 관계나 친구간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크게 두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첫번째 부류는, 내가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실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실제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쉽게 목에 힘주기를 좋아하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고 괜찮은 사람인가를 이야기하는데 관심이 많다.

두번째 부류는, 그분에 비교해서 보았을때, 내가 꼴불견이 되어버리는 사람들이다.
이들 앞에 서면, 내가 얼마나 실제보다 나 자신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내가 얼마나 중요하도록 여겨지도록 노력하고 있는지 하는 것이 드러난다.

내 바람은,
내가 더 많은 이들에게 두번째의 사람이되는 것이다.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