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의 목소리 (4)

성경에서는, 특히 구약에서는, 공의를 많이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공의는 대개 힘없는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가 무시되지 않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어쩌면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갖게 해주는 것이 공의인거다.

그래서 그 시대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갖기 힘든 고아, 과부, 나그네 등을 무시하지 말고 돌보라는 명령이 반복해서 나오는 거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만드는 사회가 이런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을 심각한 죄로 정죄하신다.

나는….
지금 20, 30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그런 관점에서 본다.
나는 이들을 일종의 시대적 약자로 보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들리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20대 후반부터 쫓아다녔던 코스타에 아직도 마음을 쓰는 것에는 그런 마음이 있다.

지금 20대, 30대, 그리고 40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정말 보고 싶다.
사회적으로 시대적으로 어쩔 수 없이 약자가 되어버린 세대에게 목소리를 주는 일이 일어나길 정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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