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T Wright이 아주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나는,
신약백성들은 ‘믿음’이라는 뱃지를 가진 백성이라는 말이다.
N T Wright은 믿음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통로라고 이해하기 보다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가지는 표지라고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정말 오랫동안 그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믿음이라는게 어떻게 표지가 되는 거지?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소 믿음이라는 것이 뱃지가 될 수 있음이 깨달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지금 한참 진행중인 히브리서를 읽으니 훨씬 이해가 잘 된다!
아… 이렇게까지 이해가 늦어서야…
한편 내가 믿음이라는 것을 너무 좁게 정의하고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새롭게 확~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