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잠언을 어릴때 읽었을때는 그냥 평범했다.
그냥 당연한 얘기가 써 있는 것 같아 정말 그냥 그랬다.

잠언을 그 후 조금 더 나이가 들어 다시 읽었을때는 지루했다.
마음에 별로 다가오지 않는 이야기가 반복해서 써 있는 것 같아 그냥 그랬다.

잠언을 지금 다시 읽으니,
아… 내가 왜 더 젊었을때 이 이야기를 더 마음에 새기지 않았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이야기는 패기 넘치던 시절에 읽었어야 그것이 성품안에 더 남았겠다 싶은데 말이다.

20대, 30대에 내가 잠언을 읽지 않은것은 당연히 아니다.
성경 통독을 하면서, 아침 묵상을 하면서 꽤 여러번 읽었을 거다.
그럼에도 지금 내가 보니… 나는 그때 잠언을 읽지 않은 것이었다.

내가 더 나이가 들어 지금의 나를 돌이켜보며,
내가 왜 그때 더 그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가 하는 후회를 하게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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