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금년 KOSTA 전체집회 설교 녹음과 편집이 한참 진행되고 있다.
금년 설교를 쭉~ 들어보니…
아, 참 좋다.

희망/소망/Hope에 대한 이야기인데,
내가 보기엔 이런 컨텐츠가 이렇게 모일 수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이 참 큰 희망이다.
그리고 이번에 여러 강의를 해주시는 강사들도
아… 참 좋다.

금년에는 KOSTA talk 이라는 이름으로
KOSTA 집회 전에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참여해주시는 전성민 교수님, 한지은 선교사님도 그렇고..
열심히 해주는 간사님들도 그렇고,
기대를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아… 참 좋다.

일년 365일중에 300일 정도는 현대 기독교에 대한 절망감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이런 컨텐츠가 이렇게 모일 수 있고 그것에 사람이 이렇게 모일 수 있다는 것을 보는 두어달 정도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나는,
그러면 나머지 300일을 살아갈 수 있다.
잠깐의 희망을 보기만 한다면,
그것보다 훨씬 더 어두운 터널을 지날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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