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득을 얻는 것, 내가 도움을 주는 것

내가 어떤 회사를 다닐때,
내가 그 회사를 다녔다는 기록 때문에 내 resume가 더 멋있어 지는가, 아니면 내가 그 회사를 다녀서 일을 했기 때문에 그 회사가 더 큰 도움과 유익을 얻었는가.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해본다.

예전에 학생일때는 학교에 대해서 비슷한 질문을 했었다.
그런데, 학생은 기본적으로 그 학교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학교에 있는 동안은, 혹은 졸업한 후 얼마 되지 않은 동안은…
내가 학교에 더 큰 유익을 주는 학생이 되는 것이 웬만해선 어렵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면서,
특히 직장 생활을 어느정도 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런 질문이 꽤 유용한 것 같다.

나는 이 직장에 다님으로써 내가 더 큰 유익을 얻는가, 직장이 나로 인해 더 큰 유익을 얻는가.

내 능력이나 하는 일에 비해 네임밸류가 더 큰 직장에 다닌다면 당연히 내가 직장으로 인해 더 큰 유익을 얻는 것일테고,
내 능력이나 하는 일에 비해 직장의 네일밸류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면 직장이 나로 인해 유익을 얻는 것이다.

나이가 40정도 넘어서부터는,
내가 직장으로부터 유익을 얻어내는 것보다 내가 직장에 끼치는 유익이 더 큰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생활 초년생일때는 어차피 배울 것이 많으니까 그렇게 되지 어렵겠지만,
점점 경험이 쌓여가면서는 내가 더 유익을 끼쳐야 한다고 본다.

만일 직장의 네일밸류나 내 직책/title이 내가 하는것보다 더 근사한 것이라면…
그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유지하느라 엄청난 불필요한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최근… 나는 내가 직장으로부터 받는 것과 내가 직장에 주는 것 중에서 무엇이 더 클까 하는 것을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고민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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