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에 대한 시리즈 강의를 해보겠다고 어디선가 했더니,
그거 이미 다 사람들 알고 있고,
예전에 사람들 다 듣기도 했다고.
너는 직장다니고 하니까, 그리스도인 직장인 그런 얘기 하라고…
사실 이런식의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듣는다.
대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에는, 내가 신앙의 기본은 이미 다 가르쳐놓았으니 너는 와서 그 적용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라… 그런 이야기이신거다.
나는 많은 경우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야기들에 동의하기 어렵다.
내가 보기에 요즘 젊은 그리스도인의 아주 큰 문제는 적용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 신앙인지 하는 그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런 경우 나는 결국…
그분들이 원하는 제목의 강의등을 한다고 해놓고,
내가 생각하기에 그 청중들이 꼭 들어야한다고 생각되는 그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니까, 그게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닌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