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 나의 행복

내가 스스로 매우 가치있다고 생각할 수록,
그것만큼 나를 무가치하게 하는 것은 없으리라.

그러나,
내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정말 무가치 함을 가슴깊이 인정할 때야만 비로소 내가 가치있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스스로 행복함을 추구할수록,
그것만큼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없으리라.
그러나 내가 스스로 superficial한 행복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슴에 품으면,
비로소 내가 행복해 지는 것 같다.

이해하는 삶과 경험하는 삶

‘삶’이 이해될 수 있는 것일까.
내가 20대에는, 그렇게 믿었다.
그리고 내가 ‘이해’하고 있다고 믿었던 삶을… 나는 ‘알고’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을 ‘경험’하지 않고든… 절대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단순한 사실을 지난 10여년 동안 참 깊이 경험한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바로 그런 모델이 아닐까.
그분이야 ‘알기’위해서 반드시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었을테지만,
우리에게 그런 삶의 자세와 모델을 보여주시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