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평신도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자

작년 한해동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한번 써보고 싶은 가장 큰 주제의 글은 ‘평신도’에 대한 글이었다.
얼떨결에 목회자에 대한 글을 작년 연말에 쓰기 시작하는 바람에 평신도가 목회자를 까는 것 같은 구도가 되어 버렸지만, 사실은 더 많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신도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목회자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런데 워낙 꼭 쓰고싶은 주제의 글 시리즈가 되어서,
막상 그건 뭔가 더 생각을 정리해서 써야할 것 같다는 부담이 있고…
그런데 생각을 정리해가며 글쓸만한 여유는 없고…
그래서 평신도에 대한 이야기는 써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왜 뜬금없이 목회자에 대한 글을 썼느냐고, 평신도에 대한 글을 좀 써달라고 묻는 독자가 있어서…
그것도 언젠간 써보겠노라고 애매모호한 약속만 한번 날리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