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라는 직분이 outdated? (12)

그럼 도대체 대안이 뭔가?

나도 이에대해 대안을 실험해보고 검증할만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도 이런 것들을 인식하고 여러 생각들을 해보고 있는데 늘 그렇게 만만치는 않다.

대안을 만듦에 있어 두가지 원칙들을 먼저 좀 생각해보자

우선, 우리가 (as church) 모든 해답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겸손함을 갖자
그리고 목회자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자
우리가 해답이 없다면 그 해답을 찾는데 매우 중요한 step은 ‘듣는 것’이다.
나는 이와 관련해서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의 선교’의 아이디어가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Post-Christendom에서 살아가는 삶과 선교의 관계를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와 연관된 매우 쉽고 간단한 youtube video가 하나 있다.
IFES의 Vinoth Ramachandra의 강의 clip인데 꼭 들어볼만 한다.
대학교 캠퍼스와 engage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회가 주목해서 들어볼만한 포인트가 있다.

두번째로는 현실적으로 목회자가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좋겠다. 웬만큼 목회자가 뛰어나지 않고서는 교회 안에 있는 목회자가 세상과의 충분한 relevancy를 확보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과의 접점을 가지고 있는 교회 내의 평신도들과 ‘함께’ 해야한다.
목회자가 ‘목회’를 한답시고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자신이 가르쳐야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