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무슨 교회야

KOSTA에서 하는 follow-up을 하다보면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어서 그로부터 꽤 길게 계속 함께 나와 성경공부를 하게되는 사람들이 있게 된다.

그중에는 그냥 신앙을 사실상 거의 떠났는데, 혹시나 해서 성경공부에 참석했던 사람도 있었고,
심각한 개인적인 문제들을 안고 씨름하던중에 성경공부에 참석했던 사람도 있었고,
매우 깊은 신앙적 갈등과 고민을 안고 성경공부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만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그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이들에게 정말 관심이 없다는 거다. ㅠㅠ

심지어는 그렇게 깊은 고민과 갈등이 있는데,
교회에서는 청년부 리더하라고 시켜서 그걸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물어오는 사람도 있다.

미국 동부, 심지어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성경공부를 어쩌다 함께 하게된 나 같은 아저씨에게,
이런 문제가 있는데 이거 어쩌면 좋겠느냐고 문제를 가지고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듣다보면,
정말 그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수가 없다.

그 딴게 무슨 교회야.
그 따위로 하고 있는게 무슨 목사야.

정말, 정말, 진심으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차라리 교회를 다니지 말지언정, 그 교회는 다니지 말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주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에이, 이… (심한욕) 같은…
정말 그 교회사기꾼들은 천벌 받을 거다. 꼭 천벌 받으면 좋겠다.

60명중에 50등

고등학교에 입학했을때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자료가 어떻게 공개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건 우리 학년 60명의 입학성적/순위였다.

나는 60명중에 50등이었다.
게다가 소위 학업성적/입학시험성적으로는 나는 어쩌면 입학하지 못할수도 있었던 수준이었다.
그때 ‘창의력 테스트’라는걸 따로 했는데, 그 성적이 좋아서 그나마 50등으로 턱걸이 했던 것이다.

나는 그래서 자꾸 그걸 되새기고 되뇌이려 노력한다.
나는 60명중에 50등했다.
그러니, 이미 내가 이루어 가지게된 것에 말로 다 할 수 없이 감사해야한다.

정말 그렇다.
그리고, 내 분에 넘치게, 내 자격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고,
그냥 불특정 다수에게 죄송하기도 하다.

그러니…
내 존재가, 불특정 다수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내겐 있다.

2019년 10월

2019년 10월 22일엔 무슨 일이 있었다고 google photo가 이야기해주는데, 이게 떴다.
독일출장갔을때 마셨던 무알콜 맥주인듯.
나는 술을 잘 못 마셔서 맥주도 못마시는데, 독일에서 알게된 무알콜 맥주는 그래도 꽤 맛이 있었다.

2019년 10월 20일 주일 예배 끝나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Munich으로 갔다.
시간이 빡빡해서, 예배 끝나고 바로 그 자리에서 공항으로 직행.

21일 10am Munich 도착, 도착하자마자 Munich 근교에 있는 Q회사 공장으로 직행, 저녁까지 달리고, 저녁식사까지 하고서는 저녁 10시에 호텔 도착, home office 일 하다가 자정 즈음에 뻗음.

22일 아침 7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Munich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정말 작은 도시에 있는 W 회사에 가서 하루를 보냄.
다행히도 이날은 저녁식사 약속이 없어서 다소 일찍 호텔로 돌아옴. 7시.
같이 간 팀 사람들과 근처에서 식사. 저녁 8시반이 되어서 호텔로 돌아와, 다시 그날 있었던 것 정리 이메일 쓰고, 일함.
독일의 밤 시간은 미국이 한참 일할 시간이므로… 호텔에 들어와서는 conference call로 회의도 참석하고, California home office 일들을 무지하게 해야함.
자정쯤 쿨쿨

23일 아침 7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다시 Q회사 방문. 하루 종일 회의, 회의, 회의. 저녁에 호텔에 돌아오지 저녁 8시.
또 일하다 잠듬.

24일은 Nuremburg에 있는 S 회사에 방문. 같이 간 팀과 함께 운전해서 Nuremburg까지 감.
계속 또 회의, 회의, 제조 공정 감시…ㅠㅠ
오후 5시쯤 끝나긴 했으나 다시 Munich에 있는 호텔로 와야 했으므로 다시 2시간반 운전해서 돌아옴.
돌아오자마자 호텔 들어가기 전에 함께 저녁 먹고 호텔 오니 거의 9시.
또 일하다 잠듬.

25일은 오전에 Q 회사에서 시간 보내고, 오후 5시 비행기타로 Frankfurt로 날라감.
25일 저녁은 그날 정리 이메일만 보내고는 쉼.

26일은 토요일. 살짝 늦잠 자고, 오전에 빨래해서 호텔 여기 저기 널고,
혼자서 나가서 Frankfurt 돌아다님.
한국 음식 땡겨서 점심에는 호텔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한국 음식점 찾아가서 비싼 한국 음식 사먹음. ㅠㅠ
오후엔 약간 일좀 하다가, 저녁도 skip한채 꿈나라.

27일은 일요일.
혼자서 아침에 성경 좀 읽고, 기도하고는… 바로 돌아가서 다음 주일에 해야할 설교 준비. (11월 3일에 설교해야 했음)
점심시간에 Frankfurt에 있는 친구 만남.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여서 반갑게. 저녁까지 먹고 헤어짐.

28일은 다시 월요일.
아침에 운전해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Q 회사의 다른 공장 방문.
주로 광학제품 만드는 공정을 보고 여러가지 discussion.
운전해서 호텔 돌아오니 7시. 피곤해서 혼자 저녁 먹겠다고 하고는 호텔 방에서 간단하게 먹음.
일하다가 잠듬.

29일은 오전에 Frankfurt 남쪽에 있는 Mannheim에 있는 어떤 회사 방문.
회사에서 대접해주는 점심 잘 얻어먹고 공항으로.
오후 5시 비행기 타고 미국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정리하는 이메일 몇개 쓰고는 쓰러짐.
29일 저녁 8시반에 SFO 도착

30일 바로 출근 ㅠㅠ


2년전 일인데,
내 여행 기록을 뒤져서 대충 이런 정도의 일정을 재구성 해 보았다.
음….
다시 이렇게 일하게 될까?
그리고, 다시 이렇게 일할 수 있을까? ㅠㅠ
그새 내 체력도 더 떨어진듯 하고, 그렇게까지 달릴 자신이 없기도 하고…
그래도 그렇게 살았던 것이 훨씬 지금보다 더 productive했던 것 같기도 하고.

COVID-19 뉴스

Observation from the Front (RMC) download

우리 회사에서 계속 이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Rob Califf가 곧 FDA의 commissioner (FDA의 제일 높은 사람)으로 돌아간다는 뉴스가 나왔다.
아마 Biden이 그렇게 하려는 것 같다.
만일 그렇게 결정되면 이것도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될 듯

  • 아주 새로운 변이가 생기지 않는다면, covid-19이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endemic으로 바뀔 것 같다. (그렇지만 여전히 위협적일수는 있다)
  •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Mycarditis) 부작용 – 18-25세 남자에게서 가장 높았고, 어린이들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현재까지는 모두 100% 회복되었다.
  • AY.4 변이가 영국에서 퍼지고 있다.(45%) 현재까지는 미국에서는 델타등에 밀리고 있다. (6%)
  • 인도에서는 Delta wave동안 재감염 비율이 27% – natural immunity는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 – vaccine 맞아야!
  • 모더나 J&J 백신 – 부스터!
  • 현재 영국은 상태가 나쁘다. 왜 그럴까? – 마스크, 거리두기등을 너무 일찍 풀었고, 나이든 사람의 백신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젊은 사람들의 백신이 늦었다. 그래도 잡히고 있는 중.
  • mRNA 백신들들이 접종후 antibody 반응이 높았고, J&J 백신이 낮은 상태에서 더 오래 지속되었다.
  • 원격의료(telemedicine)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한다고 생각했으니, 현실에서는 반대.
    인터넷등의 환경이 갖추어진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 되고 있다.
  • ‘The End Game’ – 이제 pandemic의 막마지에 도달하고 있는데, 아직은 불확실성이 많이 있다. 하지만 여태껏 개발한 백신, 항체, 치료제, 팬데믹에 새롭게 재편된 의료체계, 그리고 사람들의 새로운 생활습관등이 계속 우리가 싸울 무기가 될 것.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다니엘 3장에 나오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은 참 대단하다.

그런데 보통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를 이야기할때 기독교에서 사용되는 방식은 이런 방식이다.
나는 A라는 대학교에 가고 싶었어,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B라는 대학교에 가는게 하나님께서 정말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거야. 그러니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어야지.

음….
정말 다니엘 3장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신앙에 대한 모욕이다.

다니엘 3장에 나오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는,
여기서 내가 가지는 모든 희망의 조건들이 모두 말살된다 하더라도 하나님과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이거 아니면 저것으로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겠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니엘서가 쓰여졌던 시기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의 극심한 박해가 있던 시기였다.
이 다니엘서를 읽었을 이들은 어쩌면 풀무불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었을 거다.
그런 이들이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를 이야기한다는건 정말 엄청난거다.
게다가 이들에게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세신앙같은 것도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는 상태였다.

Red Sox 선수였던 mlb 감독들

지금 현재 메이저리그의 팀은 모두 30개이다.

그중 4명이 Red Sox의 선수로 뛰었던 사람들이다.

  • Gabe Kepler (Phillies), 2003-2006
  • Alex Cora (Red Sox), 2005-2008
  • Dave Roberts (Dodgers), 2004
  • Kevin Cash (Rays) 2007-2008

그러니까 전체 mlb 감독의 13%가 2003년 이후 Red Sox에서 선수로 뛰었던 사람들이라는 거다! (엄청나지 않은가!!!)

게다가 Indians의 감독으로 있는 Terry Francona가 2004-2011 Red Sox의 감독으로 있었던 것을 포함하면 5명의 감독이 Red Sox와 연관이 있다.

이 4명의 Red Sox 선수출신 감독의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이 4사람은 선수시절에 아주 뛰어난 선수들은 아니었다. 적어도 Red Sox에서는 ‘주전’이라고 보기엔 살짝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2004-2011 Terry Francona가 감독일때 선수로 뛰었던 사람들이다.

이런건 누가 좀 연구를 더 해보면 좋겠다.

…..

교회도 그렇다.
어떤 하나의 지역교회가 딱 10년동안만 정말 제대로 서 있으면 그 교회를 거쳐간 사람들이 한 시대를 섬기는 일을 나는 보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변질될수는 있어도, 적어도 어떤 기간동안 정말 훌륭하게 그 교회 출신들이 곳곳에서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이 만들어진다.

내가 처음 이 지역에 교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을때 염두에 둔것은 이런 그림이었다.
이 교회가 딱 10년동안만 제대로 서 있으면, 그로 인해 한 시대가 복을 얻을 것이다.

Are we there yet?
아직… 멀었다.

가능하긴 한걸까?
글쎄…

COVID-19 뉴스

Observation from the front download

  • 미국의 입원환자수, 사망자수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
  • Booster를 맞는 사람의 수가 새로 vaccine을 맞는 사람의 수 보다 더 많다.
  • 동유럽, 몽고, 영국이 문제. – 영국은 학교 상황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다
  •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최소한 1번 백신을 맞았다. – 아프리카는 아직 심각.
  • thanksgiving 전까지는 5-11세 어린이 접종 시작이 가능할 듯
  • Myocarditis (심근염?)에 대한 우려로 어린이들에게는 한번만 접종하자는 이야기도. – Rob은 백신에 의해서 생기는 myocarditis는 모두 benign하다. 그냥 해도 괜찮을 듯.
  • 65세 이상, Pfizer와 Moderna 백신을 맞은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는 것이 데이터에서 보이고 있음.
  • 미국에서 14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적어도 한명 이상의 부모나 보호자를 COVID-19때문에 잃었다.
  • 점점 covid-19의 바이러스가 덜 치명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endemic으로 변하게 될 듯.
  • 마스크는 여전히 중요하다!
  • 바이러스의 전파를 추적하고 막는 목적으로는 antigen test도 충분해보인다. PCR test를 꼭 할 필요는 없을 듯.
  • 이번 겨울까지는 계속 이렇게 조심하는 형식으로 살게될 듯.
  • flu vaccine 맞아라!

창세기 1-11장 유익한 자료

창세기 1-11장의 많은 내용들을 나 같은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이렇게 설명을 했다니!

여기서 인용하는 자료들이나 책들, 신학자들도 전반적으로 내 마음에 들고. ^^

여기 playlist의 링크

요즘은 이렇게 저렇게 찾아보면 복잡한 자료들을 잘 정리해서 이렇게 올려놓는 완전 숨어있는 실력자들이 참 많다!!

세월을 아끼라

에베소서에 나오는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본다.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이 말은 전후 문맥을 보면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 중간에 들어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뜬금없이 시간활용을 잘 하면서 살으라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라고…
그러니까, 악한 것으로 채워져 있는 일반적인 시간을, 지혜롭게 선한것으로 채우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엑사고라드조 라는 헬라어 말인데. 이걸 redeem이라고 영어로 번역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해서 시간을 redeem하라는 말이다.
버려져 있는, 악으로 채워져 있는, 그 시간을 이렇게 해서 buy up 하라는 말.

물론 내가 충분히 부지런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내게 시간은 참 중요한 자산이다.
늘 내겐 시간이 부족하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늘 훨씬 더 많다고 느낀다.

그런데,
그런 시간을… 그 제한된 시간을… 적어도 내겐 그렇게도 소중한 자산인 그 시간을…
redeem해내라는 거다.

글쎄…
이렇게 시간을 선한것으로 채우는 것이 내 삶의 정황 속에서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내겐 참 어렵다.

적어도 이게…
그러니까 종교적으로 그 시간을 채우라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오히려 지혜롭게 살라는 말에 가까운 것 같다.

지혜롭게 사는데는 사실 많은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냥 쉽게 흘러가는대로 살지 않고,
원칙을 가지고 어떤 특정한 방향과 의도를 가지고 살아가야하기 때문이다.

너무 오랫동안,
내 시간을 지혜로운 선함으로 채우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채,
효율에만 집중해서 살았던 것은 아닐까.

intention, direction, 그것을 가지고 삶을 steer해나가는 것이 필요할수도 있겠다…

기대하지 못한(?) 감동

최근에 짧은 한국 방문을 계획하면서 자가격리 면제 신청을 하는 것을 좀 알아 보았다.
여러가지 인터넷에 자료들이 많은데,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제일 신뢰할만한 것은 책임자/전문가가 그 이야기를 해주는 것 아니겠나.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이런 비디오를 보았다.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의 한 영사님이 자가격리면제 수속에 대한 궁금한 것을 설명하려고 온라인 설명회를 연것이다.

이게 한국에 방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자가격리 면제를 이렇게 한꺼번에 하면, 사실 영사관에서는 난리가 나는 것이다.
기존에 하는 일들도 다 하는 상태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일들이 새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니.

위의 비디오가 길어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이 비디오를 찍어서 이렇게 올리는 이분 보면서 살짝 감동.ㅠㅠ

이분 이렇게 열심히 성실하게 잘 해보려고 하는 것이 정말 잘 보인다.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나름대로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게 정말 잘 보이는 거다.

나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