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블로그를 쉽니다.

회사에서의 일이 급박하게 진행되어,
앞으로 여섯달 정도 동안 대만에 가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이어서,
여러분들에게 다들 말씀드릴 여유도 없었습니다.
(사실 어제밤 자정쯤에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거나 할 시간도 없이,
급히 다음주 초에 비행기를 타야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로 보면 좋은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섬기던 미니스트리들도 있고 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마 여름에 코스타 집회 참석도 어려울 듯 하고요.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 개인적으로 인사를 드릴 기회가 없지만,
4월의 첫째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급하게 인사를 드리고 떠나게 됨을 용서해 주십시오.

여섯달 후에 뵙겠습니다.


Comments

잠시 블로그를 쉽니다. — 9 Comments

  1. 처음엔 엄청 큰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갑자기 오늘이 만우절이랑 생각이 들면서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어요. 내일이 되면 뭐가 사실인지 알수있겠지요. 그냥 농담이길 간절히 바라면서….쓰고 갑니당.

  2. 늘 오던 블로그가 6개월간 문을 닫는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말씀대로 사시는 졸개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ㅋ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3. 만우절이군요… 아… 저희 연구실은 프로젝트 펀딩이 끊기는 급박함 속에 있는데, 이것이 교수의 만우절 이벤트였으면 좋을텐데요…

  4. 저 지금 완전 깜딱 놀래서 DK에게 전화했는데,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만우절 헤프닝으로 생각하더군요. 다시 와서 읽어보니, ‘4월의 첫째날’에 링크가 걸려있네요. ㅡ.ㅡ;
    이런 농담 좋아하시는줄 정말 몰랐습니다. ^^

  5. 아..만우절 실타…-____-; 순진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대만에 놀러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번뜩들었다는 ㅋㅋ

  6. 아… 하루종일… 정말 하루종일…. 회의 마치고 저녁식사 미팅(?)도 하고…
    그리고 나서 집에 돌아와보니 수많은 분들이 열렬한 호응을 해주셨군요. ^^ 감사합니다.

    작년 만우절은 고난주간 중간에 끼어 있어서 이걸 못했지만,
    제가 원래 만우절마다 여기에 이런거 한껀씩 올립니다. ^^
    http://woodykos.tistory.com/123
    http://woodykos.tistory.com/372

    ㅎㅎ
    멋진 반응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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