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함께 weekend get-away를 감행했다. ^^
민우도 한 쿼터가 끝났고,
아내도 ‘진짜 일’을 하기 시작했고,
나도 이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약간 시간이 나서 한번 저질러 본 일이었다.
우리 집에서 운전하고 두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별 세개짜리 호텔을 하루밤 잡고,
그냥 우리끼리 푹 쉬면서 놀자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금요일 오후에 떠났다.
호텔에서 잠 잘 자고,
나는 호텔 운동시설에서 운동도 잘 하고 ^^
민우와 함께 모두 수족관도 구경하고,
우리끼리는 웬만하면 잘 가지 않는… 바닷가 음식점에서 저녁도 먹었다!
(아, 물론 그 후에 frozen yogurt 가게에 가서 desert를 먹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 ㅋㅋ)
정말, 오랜만에… 우리 세사람만의 시간이었다.
정말, 휴가였다.
ㅋㅋ desert 를 먹는 센스. ㅋㅋ 민우한테 한 소리 들으려고…
아, 독자들을 위해 도움말.
저는 언제나 민우에게 디저트를 데저트(사막)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장난을 칩니다. 민우야 데저트 먹을까? 그러면 민우는, 아빠가 또 저런다는 표정으로 디저트! 이렇게 소리를 치곤 하죠. ㅎㅎ
우리도 토요일에 당일 치기로 수족관 갔었는데, frozen yogurt도 가고… 마주칠뻔 했네 🙂
마주쳤으면 좋았을뻔 했겠는데요!!!!! ㅎㅎ
아까비…. 쩝.
수족관이라니 어디인지 감이 잡힙니다. ^^ 사진이 행복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Shiker 간사님께서는…
늘 제가 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시죠. ㅎㅎ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민우 사준 거? 민우 사진 (마지막 것) 잘 찍네 ^_^
ㅎㅎ
그냥 저희 집에서 오래동안 굴러다니던 거예요. ^^
전문가는 그런걸 보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