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에게 깔린 고릴라

나는 내 아내를 토끼라고 부르고,

내 아내는 나를 고릴라라고 부른다.

어제,

내 아내가 내게 이 사진을 text로 보내왔다.

토끼에 깔려있는 불쌍한 고릴라. -.-;

그랬더니만,

아내는, 이건 토끼가 고릴라를 폭 안고 있는 거란다. ㅎㅎ

3 thoughts on “토끼에게 깔린 고릴라”

    1. 그게요,
      영 생각만큼 잘 안됩니다.

      아, 이게 사랑하는거지…
      그렇게 여기면서 지내가다도,
      어느덧 제가 그 사랑이라는 바운더리를 넘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사랑이라는것도,
      사랑하는 방법과 자세가 많이 망가진 사람은…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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