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면,
모든 백성의 눈에서 눈물을 다 씻어주신다고 하셨다.
예전에는,
그때가 되면, 내가 바라던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야말로 유토피아에 대한 기대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때가 될때 가장 좋은 것 가운데 하나는…
더 이상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일이 없게 될 것이 될 것 같다는 기대이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여전히 하나님께서 control을 놓지 않고 계시고,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에 부어지고 있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신다는 것을…
제대로 인정하며 살기가 참 쉽지 않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통치를 온전히 회복하시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 같이 주님을 보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가지고 살게 되는 때가 되는 것이겠지,
더 이상 주님을 믿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