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너무나 가슴 아픈… (2)

이런 사건을 보고 가슴아파하지 않거나 분노하지 않는 것 자체가 아마 죄일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의 분노는 모두 ‘공의로운 분노’일까? 이 상황에서 그 아이들을 생각하며 울었다는 것만으로 나는 의인이 되는 것일까? 인터넷을 보면서 내가 불편한 것 가운데 하나는 이것이다. 사람들이 이 상황 … Continue reading

가슴 아픈, 너무나 가슴 아픈… (1)

고난주간에,  이 뉴스를 들었을때… 나는 마음이 막막해져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나서, 곧 이어 도저히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분노’가 끓어 올랐다. 솔직히 말하면 그 ‘분노’가 무엇을 향한 분노인지, 그 분노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하는 것 조차 명확하지 … Continue reading

나의 독서법 (7)

개인적으로 내 독서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던 몇권의 책을 소개하면서 이 시리즈를 정리해야겠다. 1. Christian Theology by Alister McGrath 이게 보니까 최근엔 한국말로 번역이 된것 같았다. 신학이란 무엇인가 이던가… 실제로 이건 미국의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재 혹은 부교재로 사용하기도하는데, 나는 이 … Continue reading

나의 독서법 (6)

나의 이러한 독서법에는 약점/limitation이 많이 있다. 그중 몇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우선, 이런 스타일의 독서법이 모든 이들에게 다 적용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내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그나마 계속해서 생각과 배움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는 것으로 내가 나름대로 … Continue reading

나의 독서법 (5)

독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는 각종 강연/세미나 들도 큰 도움이 된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은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강연들을 다운받아 놓았다가…. 운전중이나 운동중에 듣곤 한다. N. T. Wright 같은 사람은 워낙 강의가 올라와 있는 것이 … Continue reading

나의 독서법 (4)

앞에서 쓴 이야기와 좀 겹칠수도 있겠지만, 나는 어떤 단편적인 지식의 파편을 얻는 것 보다, 어떤 사상이나 지식의 내용들을 통합(integrate)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많이 읽고, 그 책의 단편적인 내용을 인용(quote)하기를 좋아하지만, 그 책의 사상과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integrate … Continue reading

나의 독서법 (2)

조직신학, 교회사, 성서신학 등과 같은 ‘기초 신학’ 과목들은 좀 예외가 되겠으나… 그 외에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은 철저히 저자중심이었다. 소위 어떤 사람 한 사람은 ‘꽂히면’ 그 사람을 정신없이 파고드는 방법을 잘 취했다. 뭐 그렇다고 그 사람의 책을 다 읽는다거나 그렇게 … Continue reading

Holy Week 묵상 – It’s Friday but Sunday’s coming!

금요일에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제자들은 흩어졌고, 사람들은 절망했다. 악이 마침내 궁극적 승리는 거둔 듯 했고, 하나님은 무력해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금요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일요일이 오고 있었다. 금요일의 처절한 절망과 패배는,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일요일이 오고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 Continue reading

Holy Week 묵상 – 소망

처음 십가가의 의미를 깨달았을때, 나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니, 도대체 왜 그러셨을까. 아니 왜…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그로부터 20년도 더 지났고, 내 삶의 모든 영역은 그 십자가의 가치를 중심으로 재배치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매년 이 시즌이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