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ittle bit too much?

한동안 회사일이 좀 manageable 하다 싶었는데,

최근엔 좀 심하다 싶어지고 있다. ^^

아침 7시 conference call부터 어제 밤에는 밤 11시 반 conference call까지….

지금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큰 activity 하나에 큰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밤에도 중간에 깨어서 이메일 확인하고, 잠도 잘 못자고…

어제는 출근길에,

내가 이렇게까지 회사일 하는게, 정말 의미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을 새삼 해 보았다.

물론 이렇게 해서 돈도 벌고, 그걸로 먹고 살고… 뭐 다 좋은데…

정말 다른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버거울 정도로 이렇게 일을 하는게…

Does what I do really matter?

결국 내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게 가치 있는 일인가 하는 질문의 궁극적 종착점은,

내가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인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정말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을 반복해서 점검하고 다시 확인하는 일이 분명 꼭 있어야 하지만,

사실 많은 경우에는, 내가 지루하게 견디어내고 있는 일상이, 

그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의 크신 주권 아래에서 내 지루한 일상은 의미 있는 것이라는 것. 

그것이 반드시 직접적으로 ‘지구를 구하는’ 일일 필요는 없다는 것.

등등을 인정하고,

내 지루한 일상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드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소위 자신이 혼자 세상을 구원할것같이 달려드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너무나도 지루하고 지치는, 그리고 별 의미 없어 보이는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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