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는 사람과 살리는 사람

지난 주말에 잠시 생각해본 것.

어떤 크지않은 조직이나 공동체가 있다고 하자.
그 조직이 잘되는 모습을 가지려하면, 대단히 많은 조건이 맞아야한다.
좋은 리더, 명확한 비전, 건강한 조직문화, 좋은 조직원 등등.
그래서 big hit을 하는 조직을 만드는 일은 쉽지도 않고, 흔히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어떤 조직에, 정말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아주 소수의 사람이 있다면,
그 조직은 그 사람(들) 때문에 성공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그 조직에, 정말 아주 훌륭한 사람 (인격, 실력 등 다방면에서)이 아주 소수의 사람이 있다면,
조직은 그 사람(들) 때문에 완전히 실패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가령,
크지 않은 지역교회를 생각해보자.

작은 그룹의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쁜 소문을 돌리고, 서로 사람들을 이간질시킨다고 하자.
그러면 그 그룹의 사람들이 대단히 적은 숫자라 하더라도, 그 사람들 때문에 전체 교회가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참 어렵다.

그러나,
또 아주 작은 그룹의 사람들이, (심지어는 그냥 어떤 한 사람이), 깊은 사랑을 가지고 다른 이들의 단점을 덮어주고, 겸손하게 사람들을 대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그 교회는 그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서로 싸우고 파괴적으로 깨지는… 완전히 망가지는 사태를 피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소수의 사람들이 성공을 가로막을 수 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이 파국을 막을 수 있다.

일반화하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적당한 size의 공동체, 조직 등에 어느정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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