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 상황 (1)

지난 2년반 정도간 나는 회사 내에서 어떤 프로젝트 하나를 해 왔었다.
나름 꽤 공을 많이 들여왔다. 그것을 위해서 다녔던 나라가 미국을 빼고 다섯개나 된다.
자세히 말을 할수는 없지만, 이게 잘 되기만 한다면 이쪽 업계에 꽤 큰 impact가 있는 project 였다.
회사에 내 contribution으로 벌어오는 돈의 액수도, 내가 얼추 계산해 봤을때 내 연봉의 몇백배 수준이 될 수 있을만한 큰 것이었다.

KOSTA 다녀오기 거의 바로 전에 나는 출장을 다녀왔다.
일본에 출장을 가 있을때 나는 갑자가 home office와 video call을 하자고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일본 새벽 시간에 들어갔더니 (아마 4am 이었던가…)
회사에서 하고 있는 business deal이 잘 되지 않아서 이 project를 hold 한다는 거다.
허걱.

나는 그 문제 좀 더 해결해보려고 비행기타고 여기 와 있는데…

이것 역시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여기에 쓸수는 없지만, 나로선 꽤 황당한 일이었다.
두주 출장 일정이 잡혀 있는데… 여기서도 줄줄히 사람들 만나서 discuss할 것들이 많은데… 이게 후다닥~ 날라가 버린거다.

게다가,
이게 날라가면서 어찌보면 회사에서 내 입지가 불안해지게 되었다.
그 project가 확~ 날라가 버렸으니, 어찌보면 회사에서 나를 쓸만한 다른 project가 없다면 나를 그냥 짤라버릴수도 있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출장을 가 있는 도중에,
project가 갑자기 없어진 황당함,
내 job security에 대한 불안감,
열심히 하던게 날라가 버린것에 대한 일종의 분노랄까 그런 것도 있었고….
하여간 난 매우 복잡한 마음 상태가 되었다.

job search를 시작해야하나.
이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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