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모인데, 능력이 없어서 자녀에게 교육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한다고 하자.
그런 상황이라면 내 능력없음을 말로 다 할수 없이 한탄하며 안타까워할 것이다.
내 자신을 자책하는 것이 그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책은 물론 아니지만, 그리고 그것이 꼭 건강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에 대한 자책, 그리고 안타까움은 내가 사랑하는 대상에대해 더 해줄 수 없다는 것에 근거하고,
그런 감정은 사랑으로부터 비롯된다.
내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런 상황 속에서 안타깝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영적리더들이 진심으로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을 사랑하는지를 알아보는 판별식으로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사용하곤 한다.
(물론 이것은 나 자신에게도 비추어 적용해보는 기준이기도 하다.)
이 귀한 말씀을 가지고 이렇게 밖에 설교하지 못했다면서 안타까워 눈물을 쏟는 설교자에게서는 사랑이 보인다.